드라마 마녀의 연애는 2014년 4월 14일부터 2014년 6월 10일까지 tvN에서 방영한 16부작 월, 화 드라마입니다. 2009년 대만에서 방영한 34부작 드라마 패견여왕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드라마 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30대 연상의 여자와 20대 연하의 남자의 팔자 극복 로맨스입니다.
드라마 마녀의 연애 등장인물
시사 전문 주간지 트러블메이커의 탐사 보도 팀장으로 잘 나가는 자발적 싱글인 골드미스 39살 마녀 반지연 역은 로맨스 코미디의 장인 엄정화 배우님이 맡으면서 큰 화제성과 기대를 모았습니다. 친구와 함께 심부름 대행센터를 운영하며 하루하루 사는 아르바이트의 달인 25살
연하남 윤동하 역에는 배우 박서준 님이 출연하였습니다. 배우 박서준 님의 첫 주연작으로 윤동하역을 성공적으로 연기하여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마녀 반지연의 전 약혼자이자 종군기자로써 세계를 돌아다니며 취재를 하는 휴머니스트 노시훈 역은 배우 한재석 님이 맡으셨습니다. 트러블메이커의 인턴사원이자 동하를 짝사랑하는 정은채 역에는 배우 정연주 님이, 동하의 친구이자 동하가 얹혀사는 집 주인인 용수철 역에는 배우 윤현민님이, 지연의 20년지기 베스트프렌드이자 오뎅바 사장과 신혼생활을 하는 백나래 역에는 배우 라미란 님이 출연하였습니다. 배우 엄정화 님과 라미란 님은 2012년 영화 댄싱퀸 이후로 2년만의 만남으로 두 사람의 특유의 케미가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 껏 살려주고 있습니다. 백나래의 남편이자 오뎅바 사장의 강민구 역에는 이세창 배우님이, 지연의 엄마 최정숙 여사님의 역에는 배우 양희경님이 출연하였습니다.
줄거리
반지연은 취재한 특종을 시간에 맞춰 보도하기 위해 길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를 빌려서 (사실상 훔쳐) 타게 되고, 그 자전거의 주인이자 산타클로스 역할로 아르바이트 중이었던 윤동하는 그런 지연을 쫓아 사무실까지 찾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첫 만남이 좋지 않았던 둘은 악연인 듯했지만, 지연의 직장 동료들이 지연을 골탕 먹이기 위한 장난으로 망신을 당할 위기에 놓이자 동하는 사람들 앞에서 지연에게 키스하고 지연을 도와주게 됩니다. 우연히 두 사람의 핸드폰이 바뀌어 핸드폰을 돌려주면서 함께 술을 마시게 되고, 술 취한 채 함께 밤을 보내게 될 뻔한 밤 동하가 자신과 14살 차이가 나는 어린 연하남이라는 사실을 지연이 알게 됩니다. 그 후로 두 사람은 회사의 팀장과 시간제 근무자의 관계로만 지내게 되지만 같은 직장과 같은 아파트에서 계속 마주치면서 어느새 둘은 서로에게 끌리게 됩니다. 이제 막 두 사람이 감정을 확인하고 시작하려고 하는 순간 지연을 버린 전 약혼자 시훈이 나타나 다시 시작하자고 합니다. 지연과 시훈의 오해가 동하의 도움으로 풀리면서 다시 연인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지연에게 실연당하고 방황하는 동하를 지연은 신경이 쓰이고, 여전히 두 사람은 서로에게 신경을 쓰게 됩니다. 시훈의 프로포즈를 받고 결혼준비를 하는 중에도 계속 동하가 생각나는 지연은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지연의 마음을 눈치챈 시훈은 이별을 통보하고 결국 지연과 시훈은 헤어지게 됩니다. 동하의 프러포즈로 지연과 동하는 연인이 되고,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제작진 정보
그룹에이트에서 제작을 맡았고, tvN에 편성되어 방영되었습니다. 연출은 2016년 굿 와이프, 2018년 라이프 온 마스, 2019년 로맨스는 별책부록, 2020년 사랑의 불시착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님이 맡았습니다. 이정효 프로듀서의 단독 연출로는 마녀의 연애가 처음이었습니다. 극본은 반기리, 이선정 작가님이 집필하셨는데, 반기리 작가님의 전작은 2013년 tvN에서 방영한 옥택연, 소이현 주연의 후아유 입니다. 그리고 특히 이 드라마에서 OST가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박서준 배우님이 직접 OST ‘내 맘에 들어와’를 불러 드라마에 몰입도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