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은 2023년 3월 3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입니다. 2023년 2월에 베를린에서 열린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입니다. 초청된 분야는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등장인물
A급 킬러이면서 10대 사춘기 딸을 둔 싱글맘인 길복순 역에는 배우 전도연 님이 출연해 주셨습니다. 전도연 배우님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A급 시나리오 작품들을 백 프로 성공시키는 업계의 유명 킬러이지만 15세의 사춘기 딸을 대하는 게 어렵기만 한 길복순을 누구도 대체할 수 없을 정도로 멋있게 연기해 주셨습니다. 전도연 님과 네 번째로 같은 작품을 하게 된 설경구 배우님은 길복순이 속한 MK Ent 청부살인업체를 창립한 대표로서 길복순의 상사이자 스승인 차민규를 연기하였습니다. 작중 사춘기이자 무뚝뚝한 길복순의 딸 길재영을 연기한 배우는 김시아 님입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지만 길복순이 여섯 번째 영화로 어리지만 이미 다작을 한 배우입니다. 차민규의 여동생이자 MK Ent의 이사로 일하고 복순을 시기 질투하는 차민희 역에는 배우 이솜님이 연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복순과 같은 회사 소속의 킬러이자 복순을 좋아하는 한희성 역은 배우 구교환 님이 출연하였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재욱 배우님이 젊은 민규로 우정출연 해 주셔서 보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그 외 많은 조연 배우님들과 우정 출연해 주신 배우님들이 계셔서 이 영화가 더욱 빛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줄거리
2023년 작품이고, 현재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스트리밍 되는 영화라 스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자세한 줄거리보다는 간략한 소개로 대신하겠습니다.
어릴 때 킬러 차민규를 만나 A급 킬러로 성장한 길복순은 15세의 사춘기 딸을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물론 딸과 주변 사람들은 복순이 이벤트 회사를 다니는 줄로만 알고 있습니다. 작 중 킬러들은 시나리오를 짜서 한 편의 영화처럼 작품을 한다고 하는데, 복순은 작품을 맡았다 하면 백 프로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은퇴를 고민하던 중 맡게된 작품에서 처리해야 할 인물이 얼마 전 딸과 나눴던 대화의 주인공인 것을 알게 된 복순은 처음으로 실패를 하게 됩니다. 이 일을 계기로 민규와 갈등을 겪게 되고 결국 민규와 대적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킬러들의 이야기인 듯하지만 복순의 딸을 통해 성 소수자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민규의 복순을 향한 사랑을 생각하게 합니다. 킬러들의 얘기인 듯하지만 부모 자식의 사랑, 남녀의 사랑, 인간의 사랑을 다루고 있는 사랑에 대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제작진 정보
제작사 씨앗필름에서 제작비 약 150억 원을 들여서 제작한 영화 길복순은 2021년 12월 15일부터 2022년 5월 24일까지 약 5개월간 촬영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각본, 감독은 변성현 영화감독님이 맡으셨습니다. 변성현 감독님은 촉망받던 아역 배우 출신입니다. 지금은 배우로 활동하지 않지만,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2010년 ‘청춘 그루브’라는 작품으로 감독 데뷔를 하고, 이어서 2012년 ‘나의 PS 파트너’로 흥행에 성공하게 됩니다. 2017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작품으로 호평을 받게 되고 2022년 킹메이커와 2023년 길복순까지 감독과 각본가로서 인정받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킹메이커에서 인연인 된 씨앗필름 제작사와 연달아 같이 작업을 하게 된 점을 보아 변성현 감독님이 씨앗필름 제작진에게 신뢰를 주었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씨앗필름의 이진희 제작자님은 ‘나의 PS 파트너’, ‘킹메이커’에 이어 길복순까지 변성현 감독님의 작품을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촬영을 맡은 조형래 촬영감독님과 이길규 조명감독님, 한아름 미술감독님까지 모두 변성현 감독님의 전작 킹메이커를 같이 한 스텝들입니다. 특히 조형래 촬영 감독님과 한아름 미술 감독님은 2017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킹메이커’, ‘길복순’까지 세 작품을 함께했습니다. 편집은 김상범 님이, 음악은 김홍집, 이진희 님이 맡아 주셨습니다. 이렇게 여러 작품을 함께 한 스텝들과의 작품이라서 그런지 질 높은 작품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